본문 바로가기
디즈니 플러스 애니메이션 리뷰

엘리멘탈 최신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리뷰 정보[반대 성질인 불 원소와 물 원소가 만나 서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by 풀꽃댕구 2023. 8. 25.
반응형

<엘리멘탈>은 2023년 6월에 개봉한 미국 픽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2D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되었다.

영화는 물, 불, 흙, 공기 4개의 원소가 공존하는 도시인 엘리멘트 시티를 배경으로, 두 원소의 만남과 사랑을 그려내었다.

 

영화의 주인공은 불 원소인 앰버와 물 원소인 웨이드로 서로 반대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앰버는 불꽃처럼 일어나는 화를 잘 참지 못하여 폭발하는 성향이고, 반대로 웨이드는 이해와 공감을 잘하며 눈물을 자아내는 감동을 좋아하는 성향이다.

앰버의 부모님은 앰버가 불 원소와 결혼하기를 원하지만 앰버는 물 원소인 웨이드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엘리멘탈 애니메이션 포스터
엘리멘탈 애니메이션 포스터

 

영화는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세상에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식물, 동물 등 언제나 다양성이란 이름으로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관계가 친화적이고 우호적 일지, 아니면 적대적이고 공격적 일지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차이라고 영화는 이야기한다. 흔히 상극 관계라고 표현하는 물과 불의 만남. 만약 물과 불 원소에 인격을 부여한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 두 원소가 만나고 위기를 겪으며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불원소 앰버와 물원소 웨이드의 첫 만남은 어땠나요?

앰버는 불꽃판매자로 아버지를 이어 파이어 플레이스 가게의 주인이 되길 원한다. 웨이드는 엘리멘트 도시의 시청 공무원으로 부유하고 화목한 집안에서 태어난 금수저이다. 아버지의 희생으로 자신이 성장했다고 생각하는 앰버는 자신의 희생만이 부모님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란 웨이드는 자신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앰버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웨이드
앰버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웨이드

 

반대 성향인 두 원소는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되나요? 

하지만 웨이드는 앰버에게 끊임없이 사랑과 관심을 표현한다. 그리고 앰버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한다.

 

앰버에게 물이 닿을까 배려하는 웨이드
앰버에게 물이 닿을까 배려하는 웨이드

 

웨이드의 포용심 많고 따뜻한 인간미에 앰버도 차츰 마음의 문을 연다. 화가 나면 참지 못하고 결국 폭발하던 앰버가 웨이드를 만나면서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는 점이 그 증거일까? 앰버는 지금까지 흘린 적이 없던 눈물을 경험하면서 그 의미를 알게 되고, 웨이드와 사랑에 빠진다. 

 

웨이드의 사랑 고백
웨이드의 사랑 고백
웨이드의 사랑 고백

 

서로 반대의 성향을 가진 앰버와 웨이드는 사랑에 빠지면서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가치를 인정하게 된다.

 

앰버의 사랑 표현

 

앰버는 웨이드를 만나면서 자신의 가치를 알게 되고, 결국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선택한다.

물의 성질을 이용하여 무지개를 만드는 사랑꾼 웨이드
물의 성질을 이용하여 무지개를 만드는 사랑꾼 웨이드
물의 성질을 이용하여 무지개를 만드는 사랑꾼 웨이드

 

이루어 질 것 같지 않은 두 원소의 만남은 달달한 사랑을 하고, 위기를 잘 극복하면서 단단한 연인관계로 발전한다.

웨이드는 앰버를 만나면서 의미 없던 삶에서 즐거움과 희망을 찾게 되고, 앰버는 자신이 진정 꿈꾸는 길을 가기로 결심한다.

 

엘리멘탈 에니메이션 영화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 있다면?

스펀지를 발견하고 호기심이 일어난 어릴 적 웨이드
스펀지를 발견하고 호기심이 일어난 어릴 적 웨이드
웨이드가 스펀지를 만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웨이드가 스펀지를 만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엘리멘탈 제작진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돋보였던 장면이었다. 어린 시절 웨이드가 바닥에 떨어진 스펀지를 보고 호기심이 일어나 만지려고 하는 장면인데 이다음 장면이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었다. 어떻게 원소와 사물의 성질까지 이렇게 완벽하게 응용할 수 있을까? 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역시 디즈니 픽사 제작진 이라며 혼자서 물개 박수를 쳤다. 이후의 상황이 궁금하다면 직접 엘리멘탈 애니메이션을 한 번 보시길 권장한다. 

 

 

세상은 반대에 끌린다.


엘리멘탈 애니메이션 메인 문구처럼 세상 사람과 사물, 원소 등은 반대에 끌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 존중이 필요하다고 결국 영화는 이야기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