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주식회사는 픽사에서 제작한 2001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다. 200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If I Didn't Have You)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5억 7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몬스터 주식회사는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픽사의 뛰어난 상상력과 감동적이고 유쾌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특히, 몬스터 설리와 꼬마 여자 아기 부의 사랑은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몬스터 주식회사 애니메이션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해 주세요.
괴물들이 사는 세계에서는 아이들의 비명소리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그래서 괴물들이 생활하려면 전등불, 난로, 냉장고 등에 아이들의 비명소리를 주입해야 된다.
몬스터 주식회사는 바로 괴물들이 사는 세계의 에너지원인 아이들 비명소리를 수집하는 곳이다.
몬스터들은 아이들이 잠자는 방을 몰래 들어가 겁을 주고,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면 그 소리를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모아 에너지로 만든다.
몬스터 주식회사의 에이스이자 아이들 비명소리를 가장 잘 수집해오는 팀. 설리와 마이크는 오랜 친구사이로 회사에서 최고라 불리며 환상적인 팀워크를 구사한다.
그러던 어느날, 설리는 실수로 인간 아이인 '부'를 괴물들이 사는 세계로 데려오게 되고 , 설리와 마이크는 큰 위험에 빠지게 된다. 왜냐하면 괴물들은 아이들을 독성이 강한 존재로 생각해 만지면 죽는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설리와 마이크는 '부'와 함께 지내면서 아이들이 위험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부'를 다시 인간들이 사는 세계로 돌려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설리와 마이크 그리고 부가 몬스터 세계에서 보여주는 환상적인 케미는 아찔하면서 때론 짜릿하였다.
설리와 마이크의 진한 우정, 그리고 설리와 부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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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설리와 여자 아기 부는 어떻게 처음 만나나요?
몬스터 '설리'의 실수로 인간 여자 아기 '부'가 몬스터만 사는 세계에 들어오게 된다. 몬스터들은 인간 아기들이 독성이 강해 닿기만 해도 자신들이 죽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몬스터들은 아기들이 기피 대상 1호이다. 아기들의 옷과 장난감은 몬스터 세계에서 바로 위험물로 취급되어 처리된다. 설리는 부를 다시 인간들이 사는 세계로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악당 몬스터 랜달이 이를 방해한다.
설리와 부는 어떻게 사랑이 넘치는 애틋한 관계로 발전하나요?
설리는 랜달의 공격에 위기에 빠지지만 마이크와의 기막힌 팀워크로 부를 구해낸다. 부는 자신을 도와주는 설리의 존재를 인식하고, 설리가 위험에 빠졌을 때 가장 깜찍하고 용감한 행동으로 설리를 구한다.
악당 랜달은 영화에서 도마뱀 캐릭터로 자신의 몸을 감출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랜달은 욕망이 많고, 설리를 제치고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최고가 되길 원하지만 설리와 마이크 그리고 부가 보여주는 사랑과 우정의 힘에 그만 무너지고 만다.
설리와 마이크의 우정은 어떻게 영화에서 보여주나요?
마이크는 설리가 계속 위험을 무릅쓰고 부를 도와주자 화가 났고, 설리에게 모진 말을 내뱉는다.
그래도 설리는 꿋꿋하게 부를 집으로 돌려보내려는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마이크는 곧 설리에게 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설리에게 다시 화해를 요청하였다.
다시 회복한 마이크와 설리의 끈끈한 우정은 몬스터 주식회사를 전복하려는 랜달의 계획을 무너뜨린다.
악당 랜달의 계획은 무엇이었나요?
랜달은 부의 비명소리를 몬스터 세계의 에너지원으로 계속 공급하기 위해 부를 사로잡으려 했다.
부를 비롯한 여러 명의 아기들을 납치하여 비명소리를 영원히 수집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래서 부는 무사히 다시 집으로 돌아가나요?
부는 설리와 마이크의 도움으로 무사히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설리는 부와 이별을 하기 위한 마지막 대화를 나누는데... ...
설리와 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는 결국 헤어짐이 끝인가?
몬스터 주식회사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나요?
마이크가 자신이 좋아하는 회사 동료와 데이트를 하려고 설리에게 혹시 향수가 있는지 물어보는 장면이 있다.
설리는 당당하게 마이크에게 대답한다.
몬스터들에게 고급 향수가 하수구와 오물 냄새라는 제작진의 기발한 상상력에 깜짝 놀랐다.
더군다나 그 하수구와 오물 냄새나는 고급 향수 이름이 샤넬과 디올 제품이라고 하지 않는가.
이 장면에 나는 혼자 키득키득 거리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이래서 디즈니와 픽사를 좋아하지 않으래야 않을 수가 없다.
그럼 이상 디즈니 플러스 애니메이션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