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즈니 플러스 영화 리뷰

디즈니 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 파신 끄라덱(김민) 명장면 명대사 모음

by 풀꽃댕구 2024. 2. 22.
반응형

디즈니 플러스에서 2024년 1월 17일 <킬러들의 쇼핑몰> 시리즈 1을 공개하였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리즈 1 은 총 8 부작으로 강지영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원작으로 하였다.

개인적으로 첫 1화부터 박진감 넘치는 빠른 전개로 몰입감이 뛰어난 작품이었다.

 

킬러들의 쇼핑몰 바로가기
디즈니 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 바로가기 클릭!

 

 

간단하게 줄거리를 소개하면,

정진만(이동욱), 정진만의 조카 정지안(김혜준)은 무기거래를 하는 사이트의 운영진이다.

사이트 회원에게는 코드가 부여되는데 정진만과 정지안 둘만이 그린코드를 부여받았다.

그린코드를 받은 사람이 위험에 처하면, 다른 모든 코드 회원들이 그들을 위험에서 도와주어야 한다.

 

그런데 정진만이 죽자, 킬러들이 정지안 마저 죽이려고 집으로 침입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킬러들의 쇼핑몰 3화에 가면 <파신 끄라덱> 이라는 인물이 처음 등장한다.

파신은 김민이라는 배우가 연기한 캐릭터로 정진만을 도와주는 외국인 용병이다.

무에타이 선수 출신으로, 민혜와 지안의 무술 스승이기도 하다.

 

굉장히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인 파신 끄라덱.

그래서 파신이 등장하는 명장면 명대사를 한 번 살펴보고자 한다.

 

그럼, 함께 따라와 보시겠습니까?

 

파신 끄라덱 첫 등장 모습

 

(정진만은 자신의 집을 개조하는데 그때 파신이 외국인 노동자로 처음 등장한다.)

 

파신 끄라덱 : "이거 안 멀쩡한가 봐." (외국인 노동자 특유의 발음으로)

"겉에 보는데. 응. 괜찮아. 튼튼. 튼튼."

"사실 하나도 안 튼튼해."

"특히 이 방."

"잡으면 금방 떨어져."

"그러니까 빨리 빨리 보수공사 한다."

"마이마이. 두 주 동안 보수공사 하니깐 나가 있어."

 

세 배로 달라는 파신의 요구에 어이없어 하는 정진만

 

 

(정지안은 파신에게 자신의 방에 창문을 달아달라고 한다.)

 

파신 끄라덱 : "창문 만드는 거 세배 주면 된다."

정진만 : (어이없어하며) " 아니, 뭐 얼마?"

파신 끄라덱 : (실없이 웃으며) "2배 주면 된다."

정진만 : "아으. 알았어."

파신 끄라덱 : "감사합니다. 사장님. 두 주 후 만나자. 가자 가자."

 

남자와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들어오는 정지안

 

(어느 날 정지안은 고등학교 선배랑 놀다가 집에 오토바이를 함께 타고 들어온다.)

(선배와 집 앞 대문에서 뽀뽀하려는 그때, 삼촌과 파신에게 발각되는데....)

 

정진만 : "고등학생이 오토바이 타는거 불법 아냐?"

"헬멧도 안 쓰고."

"불법 개조 에다가. 면허증 까봐."

 

지안이 선배에게 어깨동무 하는 파신

 

파신 끄라덱 : "에이! 사장님 너무 쫌 스러."

"아까도 그냥 러브러브 한 건데."

"지안 계속해~~"

 

지안이 학교 선배 오토바이를 살펴보는 파신

 

 

파신 : 마후라 빵꾸났네.
5만 원에 고쳐줄게.


(정진만과 파신의 모습에 겁에 질린 지안이 선배는 도망가려고 한다.)

 

정지안 : (학교선배를 애타게 바라보며) "오빠! 연락할게요."

 

학교 선배를 오토바이에 태우는 파신

 

 

파신 끄라덱 : (지안이 학교 선배를 오토바이에 태우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나랑 같이 가자. 이리 와."

 

비행기에서 다른 용병들과 함께 잠자고 있는 파신

 

 

무엇보다 파신 끄라덱의 킬링포인트 장면은 용병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보여준다.

이때, 파신은 이성주와 한바탕 언쟁을 벌이고, 화가 나는데....

이 장면을 보면 평소에도 파신은 이성주와 사이가 안 좋고 삐걱댄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파신 끄라덱 의 명장면을 자세히 살펴보자.

 

(용병 킬러 이성주는 비행기 안에서 오늘 열린 재판에 대해서 떠들기 시작하고, 그때 잠자고 있던 파신이 한마디 한다.)

 

파신 끄라덱 : (욕하면서) "아, 시끄러워 성주. 고추 떨어져."

"투머치토커"

이성주 : "투 머시. 머시기 뭐?"

"하...." (깊은 한숨을 내쉬며)

 

파신에게 다가가는 이성주

 

 

파신 끄라덱 : "왜 가까이 오지?"

 

이성주 : "하... 너, 지금 욕했냐?"

"근디 넌 재판 판정에 불만이 많아 보이던디."

 

파신 끄라덱 : "그것보다 지금 너 있는 모습이 더 불만이야."

"가서 이빨 닦고 쌍둥이랑 놀아."(쌍둥이 용병은 이성주랑 친한 사이이다.)

 

이성주 : "허... 하하하"

"대갈빡이 뭐냐? 이거시."(파신의 이마를 한 대 치며)

"잉?"

"한국말 조까 늘었다이."

"개그도 솔찬이 칠 줄 알고."

 

파신 끄라덱 : "개그 아니에요."

"쌍둥아! 애 좀 데리고 가라."

 

이성주 : "아따. 이 XX."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칼을 빼서 이성주 목에 겨누는 파신

 

 

이성주 : "와.... 역시 빨라."

"구로카 출신이라 달라."

 

파신 끄라덱 : "구로카는 나빠. 너는 대구."

 

이성주 : "아. 너 잘 치지?"

"근데 어떡하냐? 나도 잘 치는디."

"자신 있으면 어디 명줄 한 번 끊어보시던가."

 

파신과 대립하는 이성주와 쌍둥이

 

파신 끄라덱 : "그래. 너 오늘 죽어라."

"쌍둥이도 같이 와."

"응, 들어와."

 

잠자코 이 상황을 지켜보는 정진만

 

(냉철한 정진만은 상황을 수습하려고 하지만 통하지 않는다.)

 

정진만 : "파신! 이성주! 그만해!" (나직한 목소리로)

 

파신에게 다가가는 이성주와 쌍둥이 용병

 

파신 끄라덱 : "쌍둥아 칼 빼."

"같이 들어와."

"한 번에 들어와. 응? 얼른 얼른."

 

이성주와 비행기 안에서 대립하는 씬은 개인적으로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파신끄라덱 이 보여준 최고의 장면이 아닌가 생각한다. 다음화에 파신의 격투씬도 등장하지만 몰입감이나 긴장감은 비행기씬이 더 나은 거 같다.

 

지금까지 <킬러들의 쇼핑몰> 시리즈 1에 등장한 파신 끄라덱의 명장면 명대사를 살펴보았습니다.

잠시나마 즐거우셨나요?

 

그럼 다음 영화 명장면 명대사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승리 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