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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영화 리뷰

영화<30일> 노정렬(강하늘)이 홍나라(정소민)에게 마지막으로 공항에서 고백하는 장면

by 풀꽃댕구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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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30일>에서 흙수저 노정렬과 금수저 홍나라가 연애 후 결혼하여 피 터지는 전쟁을 치르고, 이혼과정을 밟던 중 동시에 기억살실증에 걸려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그 후 둘은 서로 증오했던 감정이 사라진 상태에서 새로운 사랑이 싹트게 된다. 하지만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미워했던 과거도 알게 되면서 위기가 온다.

 

과연 노정렬과 홍나라는 아픈 기억을 지우고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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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30일>에서 노정렬(강하늘)이 홍나라(정소민)에게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고백하는 장면이 있다.

과거 정렬이는 매번 조금씩 늦게 행동해서 나라에게 많은 아픔을 줬었다.

그래서 정렬이는 그런 자신의 모습들을 후회하고, 나라에게 용서를 구하며,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고백한다.

 

그럼, 영화 속으로 들어가 정렬이가 나라에게 어떤 사랑고백을 했는지 한 번 살펴보자.  

 

 

 

노정렬 : "나라야? 홍나라?"(거친숨소리를 내며 달려온다)

천애옥 : "타이밍 미쳤네."

 

정렬 무리가 달려오는 것을 바라보는 나라 친구(왼쪽 고영지 오른쪽 천애옥)

 

 

고영지 : "떨거지들은 왜 데리고 온거야? 하여간 눈치 졸라 없다."

 

나라와 공항에서 대면하는 노정렬

 

(정렬이는 막 공항을 나가려는 나라를 결국 만나고, 고백을 시작한다) 

노정렬 : "아슬아슬했다."

 

 

"우리 옛날에 이런 영화 같이 본적 있었는데....."

"미안하다. 홍나라."

"내가 옛날부터 항상 이렇게 조금씩 늦었잖아."

"너랑 첫 키스 할 때도 그렇고, 너 다른 남자한테 뺏길 뻔했을 때도."

"나 변호사 시험때도."

"그리고 지금도."

 

 

"어디서 읽었는데. 나쁜 기억이 좋은 기억보다 많아지면 그땐 헤어지는 거래."

"우리도 그래서 헤어지는 거라 생각했었는데...."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었는지, 니가 나한테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내가 나의 나쁜 기억에 사로잡혀서 잊고 있었던거 같아."

"문득 니가 기억이 돌아와서 나를 떠나버리면 어떡하나 걱정하고 있더라."

 

 

"나 혼자만 기억을 간직한 채 도망치고 싶진 않아."

"내가 추억하는 행복한 순간들."

"너도 꼭 되찾게 해주고 싶어."

 

 

홍나라 : "머라구? 머라구?"

"미안. 너무 진지해 보여서 뺄 타이밍을 놓쳤어." (이 장면이 킬포)

 

 

노정렬 : (많이 당황하며) "미안하다. 홍나라."

"내가 옛날부터 항상 이렇게 조금씩 늦었잖아. 너랑 첫 키스 할...."

 

홍나라 : (정렬이의 말을 자르며) "들은 거로 할게."

"그래도 너 웃는 거 보니깐 좋다."

"갈게. 잘 있어. 간다."

 

 

(다들 이 상황을 황당해하고, 그 와중에 나라 친구인, 영지는 빡쳐서 정렬이에게 소리친다.)

 

 

 

고영지 : "야? 아니. 그러니까 전화 좀 미리미리 하고 다녀."

"폰 어딨냐? 너 폰 없어?"

"아니, 폰 놔두고 뭐 하냐?"

"지금 조선시대냐?"

"출국 직전에 와가지고, 나라야 가지 마 이러면 안 가냐고 쟤가."

"돌아와 가지고 너한테 키스하냐고?"

"아 진짜. 쟤 멍청인가?"

 

 

 

가자.
쪽 팔린다.

 

 

정렬이는 나라에게 공항에서 한 고백은 결국 실패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어떤 장면이 펼쳐질지 궁금하거나, 아직 영화<30일> 을 보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지금 디즈니 플러스를 이용해 주세요. 

저도 디즈니 플러스에서 영화<30일>을 보았답니다.

그리고 영화<30일> 오프닝 장면과 명대사를 포스팅한 글이 있는데, 이 또한 한 번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화 30일 오프닝 명장면 명대사 보러가기

 

 

그럼, 다음 디즈니 플러스 영화 명장면 명대사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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