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온킹1 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라이온 킹1 은 1994년 개봉한 디즈니의 32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이 애니메이션 영화는 아프리카 사바나를 배경으로, 어린 사자 삼바가 왕이 되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라이온킹1 은 아름다운 영상과 감동적인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디즈니의 대표적인 명작으로 손꼽힌다. 어린 사자 심바와 삼촌 스카와의 왕위를 둘러싼 대결이 흥미진진하다.
라이온 킹1 에서 핵심 장면만 모아 본다면?
어린 사자 '심바' 는 프라이 랜드의 왕 무파사의 아들이다. '무파사' 는 심바에게 용기와 책임감, 그리고 사랑을 가르치고 자신의 후계자로 심바를 선택했다. 심바는 무파사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자란다.
그런데 무파사에게 동생이 있었는데, 나중에 무파사가 죽고 나서 왕위쟁탈전을 벌이는 바로 심바 삼촌이 되는 '스카' 이다.
스카 는 프라이드 랜드의 왕이 되고 싶었고, 어린 심바를 늘 탐탁지 않게 생각했다.
삼촌!
심바는 앞으로 사바나의 왕이 될껀데......
그럼 삼촌은 머가 되는 거야?
나? 나는 원숭이 삼촌...
스카는 힘으로 무파사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심바를 이용해 하이에나들과 편을 먹고 무파사를 죽이는 계략을 세우게 된다. 그 계략은 심바가 놀란 영양 떼에게 쫓겨 궁지에 몰렸을 때 무파사를 위험에 빠트리는 것이었다.
심바가 위기에 빠진 것을 알게 된 무파사는 목숨을 걸고 영양 떼들 사이로 뛰어든다. 아마 스카는 자신의 계략대로 진행대는 상황에 음흉한 미소를 띠었을 듯싶다. 과연 무파사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무사히 심바를 구출할 수 있을까?
뒤이어 설마 했던 장면들이 나온다. 무파사는 심바를 어렵게 구해내지만 결국 스카에게 죽임을 당한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가지는 애틋한 부정을 이용한 스카의 계략이 성공한 것이다.
"왕이여! 만수무강하소서!"
-스카-
심바는 무파사의 죽음을 믿지 않았다. 자신에게 사랑을 알게 하고 가르쳐 주었던 프라이드 랜드 왕 아버지가 그렇게 허망하게 죽을 리 없었다.
스카는 무파사를 죽이고 자기 때문에 아버지가 죽었다고 자책하는 심바에게 결정타를 날린다. 오로지 자신만이 프라이 랜드의 왕이 돼야 하기 때문이다.
심바는 결국 죄책감을 못 이기고 엄마와 여자 친구 날라를 남겨두고 프라이 랜드를 도망쳐 나오게 된다. 낯선 환경에서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심바는 무기력해졌다.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죽음을 생각하며 삶을 비관했다.
심바의 고난을 신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나 보다. 심바에게 우연한 기회에 친구 두 명이 생기게 되는데...... 이름은 티몬과 품바이다. 심바는 티몬과 품바 덕분에 그럭저럭 사막에서 살게 된다.
"하쿠나 마타타"
하쿠나 마타타는 티몬과 품바가 자주 하는 말로, "걱정하지 말라."라는 뜻이다. 그들은 낙천적이고, 유머러스하며, 친절하다. 심바에게 친구이자 멘토이며, 심바가 훌륭한 왕이 되도록 도와준다.
심바는 아버지 무파사가 죽은 후 처음으로 여자친구인 날라를 만나게 되고, 그동안 프라이 랜드에 일어난 끔찍한 소식들을 듣게 된다. 삼촌 스카가 왕이 되었고, 왕이 된 후 프라이 랜드가 급격하게 황폐해졌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심바는 아버지 죽음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프라이 랜드로 돌아갈 수 없었다.
하지만 심바를 극적으로 도와준 이가 있으니....... 바로 라피키로 나오는 비비원숭이 였다. 라피키는 프라이 랜드의 영적 지도자 역할을 하는 원숭이였는데 심바가 살아 있음을 알고 사막으로 달려온 것이었다.
심바는 라피키의 도움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된다. 자신은 무파사의 아들이며, 프라이 랜드의 왕이 될 사자라는 것을.
스카를 물리치고 다시 프라이 랜드를 평화롭게 만들려는 심바. 심바는 과연 머리가 뛰어난 삼촌 스카와 경쟁해서 이길 수 있을까? 앞으로 프라이드 랜드의 왕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하다.
라이온킹1 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나요?
라이온킹1 에서 나의 원 픽을 꼽으라면 바로 이 장면이다.
라피키가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심바에게 결정적으로 날린 한 방이다. 라피키의 지혜가 드러나는 이 말에 심바는 결국 상처를 극복하고 프라이 랜드로 다시 향한다.
"도망치든가 아니면 극복하든가."
우리 삶에도 적용할 수 있는 명대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라이온킹1 을 보면서 마음 아팠던 장면이 하나 있다. 아버지 무파사의 죽음도, 황폐해진 프라이 랜드도 아니다. 앞으로 다가올 고난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어린 사자 심바가 새로운 환경에서 감내해야 될 고통을 미리 느끼게 해주는 장면이다. 가슴이 아렸다.
평화로운 프라이드 랜드의 한 장면을 보고 라이온킹1 리뷰를 마칠 까 한다. 그럼 다음 영화 리뷰 때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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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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