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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애니메이션 리뷰

영화 <30일> 오프닝 명대사 "연애만 6년 했습니다. 6년!"

by 풀꽃댕구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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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일>은 강력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합니다.


 

 

 

노정렬 : 연애만 6년 했습니다. 6년.

              아우씨! 토할 거 같애.

 

홍나라 : 제가 미친년이에요.

 

노정렬 : 네. 이 여자가 미친것 같아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홍나라 : 미치도록 행복해서, 바로 선보고 날 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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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일>이 디즈니 플러스에 공개되었습니다.

변호사 시험 준비 중인 노정렬과 3성 장군 딸인 홍나라의 로맨스 코미디 결혼이야기로 강하늘 씨와 정소민 양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앞서 소개한 내레이션 덕분에 영화는 초반부터 몰입할 수 있었어요.

대사들이 너무 찰지더군요.

 

그럼 영화 <30일> 오프닝 장면을 잠깐 들여다볼까요?

 

자신의 결혼식을 가지 않고 버티는 노정렬

 

 

정렬: 나라는 시잡가고,
       나는 저승 갈 거야.



정렬이는 나라와 결혼하는 것이 싫은 모양입니다.

아는 형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짱 박혀 정렬이는 나오지 않습니다.

 

결혼식장에서 정렬이를 기다리는 나라

 

 

 나라를 위해서 그랬어.
변명하지 마. 그거 다 니 자격지심이야.


나라는 정렬이를 기다리다 못해 결혼식장을 나오고, 가게로 직접 찾아옵니다. 나라와 대면한 정렬이는 바로 사과를 하죠.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고, 나라는 다음부터 늦지 말라고 하며 쿨하게 정렬이를 용서해 줍니다.

 

아는 형 가게에서 술마시는 노정렬

 

 

그래, 어디든 가라.
제발 좀 내 가게에서 나가라.


정렬이의 친한 형은 결혼식을 가지 않는 정렬이를 나무라며 나라와 결혼하는 것이 성급했다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저승으로 가겠다는 정렬이에게 어디든 가라며 내 가게에서 좀 나가라고 살아있는 찰진 라임을 구사합니다.

 

양복에 태그를 떼지 않은 채 카페에 들어가며 빙구미를 발산하는 노정렬

 

 

정렬이는 카페에서 나라의 어머니를 만나고, 파투 난 결혼을 다시 할 수 있도록 허락받는다.

여기서 나라의 어머니 또한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알 수 있었다.

 

"루즈하지 않게 본론만 이야기 할게요."

 

 

나라 엄마는 화끈한 분이셨다.

나라는 그런 엄마를 닮아서일까?

둘의 성격이 비슷하다.

 

"장모님 말고, 어머니라고 부르세요."

 

 

나라 엄마 : "이 돈으로 혼수준비하세요."

 

정렬 : "감사합니다. 장모님."

 

나라 엄마 : "그 장모님이란 말 거슬리는군요. 내가 허락한다고 해서 노정렬 씨를 사위로 생각하는 건 아니에요."

 

정렬 : "예. 맞습니다. 네가 사위로 인정받을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나라 엄마 : "아들로 생각할게요. 어머니라고 부르세요."

 

 

나라 엄마는 무사히 통과했다.

그런데 나라 아빠를 또 설득시켜야 한다. 

이번엔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

 

총을 들고 나와 정렬을 쏘려는 나라 아빠

 

 

나라 아빠 : 피하지 마. 못 맞출 거 같애? 나 3성 장군이야.
정렬 : 허락받을 수 없다면 죽는 것이 낫습니다. 


"탕탕탕"

 

 

나라 : 그때 아빠가 맞췄어야 했는데...
정렬 : 공포탄이라고 하셨거든요?


다시 결혼식을 올리는 정렬과 나라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정렬과 나라는 파투 난 결혼식을 다시 올리게 된다.

과연 결혼 후 이 부부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이 있다.

피 튀기는 전쟁이 예고된다.

 

하지만 나는,

정렬과 나라가 무사히 신혼 생활을 하면서 알콩달콩 살기를 희망한다.

아들, 딸 건강하게 잘 낳고 키우면서 말이다.

 

 

영화 <30일> 오프닝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저도 남은 영화 장면 마저 봐야겠어요.

너무 재미있네요.

 

그럼 오늘 하루 건강하게 보내시고,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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