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무빙> 이미현(한효주) 명장면 명대사 리뷰
디즈니 플러스에서 개봉한 <무빙>은 강풀 웹툰 원작으로 총 20부작이다.
소중한 것을 위해
언제나 목숨을 걸었다.
<무빙>은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세대를 걸친 아픔과 고통을 이야기한다.
단지, 초능력을 가졌다고 남들보다 뛰어나고 우월한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과 다른, 이상한 사람들로 차별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래서 <무빙>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자신의 초능력 때문에 과거에 힘들었던 기억이 많다.
이미현(한효주)은 김봉석의 엄마로, 그녀 역시 초능력을 숨기고 사는 사람이다.
초능력 때문에 아픔이 많았던 미현은,
아들 봉석이는 자신과 다르게 차별받지 않고 살기를 바란다.
그럼 <무빙>속 봉석이 엄마, 이미현이 초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봉석이를 어떻게 키우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희수는 비오는날 밤 봉석이 집을 갑작스레 방문한다.)
(미현은 아들 봉석이가 처음으로 학교 친구를 집으로 데리고 오자 엄청 반가워한다.)
이미현 : "어서 오세요?"
김봉석 : "엄마."
장희수 : "안녕하세요."
이미현 : "누구?"
예쁜데?
장희수 : "봉석이 친구예요."
이미현 : "우리 봉석이...."
장희수 : "친구예요."
이미현 : "여잔데?"
장희수 : "친군데. 여자예요."
이미현 : "예쁜데?"
장희수 : "아항. 감사합니다."
이미현 : "아이구. 아이구. 우리 봉석이 친구구나?"
"들어와요. 들어와."
"우리 봉석이가 친구를...."
"그러니까 이렇게 예쁜 여자 친구를...."
"아니, 그러니까 봉석이 친군데. 여잔데. 학생이니깐."
"여학생인데. 우리 봉석이 친구, 여학생이 예쁜 거구나?"
"아이구.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거니? 흐흐흐흐흐"
"아이구. 반가워요. 나는 봉석이 누나 같지만 엄마예요."
장희수 : "진짜 젊어 보이세요."
"저는 장희수라고 합니다."
이미현 : "희수? 이름도 예쁘네."
"아이구. 참 예쁘네."
"밥 먹었니?"
(비 오는 날 밤 봉석이가 희수를 집까지 데려다주지 않고 들어온다.)
(미현은 그런 봉석이를 보고 나무란다.)
이미현 : "너 뭐냐?"
김봉석 : "네?"
이미현 : "뭐냐고?"
"이 밤 중에 혼자 보내? 여자친구를?"
김봉석 : "여.... 여자친구 아니에요. 그냥 친구예요."
이미현 : "그래. 그냥 친군데. 여자지."
"네가 관심 있어하는...."
"너 다 티나."
이미현 : "에엥. 에엥엥."
"아이구야. 이 바보야."
"어떤 여자애가 관심도 없는 남자애 집에 한밤중에 찾아오냐?"
"관심도 없는 남자애 방에서 한참을 이야기 나눈다고?"
"야야야. 내가 너 때문에 양배추 10통을 다 채 썰었다. 이거 어떻게 하냐?"
"흐음...."
"입으로 나오는 게 말의 전부는 아니야."
"못다 한 말은 행동으로 알아들어야지?"
엄마. 우비 있어요?
이미현 : "사과 다 먹었더라."
"엄마가 충고 하나 할까?"
"버스 떠난 뒤에 손 흔들어 봤자 아무 소용없다."
김봉석 : "엄마. 엄마. 우비 있어요?"
지금까지 <무빙>에 등장하는 이미현(한효주)의 명대사 명장면을 살펴보았습니다.
무빙 은 오직 디즈니 플러스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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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 포스팅 때 다시 만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