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영화 리뷰

영화 <범죄도시3> 명장면 리뷰 다시 보기 [그러면... 우리, 진실의 방을 청소하자.]

풀꽃댕구 2023. 10. 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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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범죄도시3> 은 한국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3편으로 15세 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이 105분이다.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새로운 빌런으로 주성철(이준혁), 리키(아오키 무네타카)가 등장한다. 한국 기준으로 1,06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또 한 번 성공한다.

범죄도시 전작들에 비해 빌런들의 파워가 다소 약해졌다는 평을 들었지만, 특유의 액션과 통쾌함 그리고 재치있는 유머까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원하게 싹 쓸어버린다!

 

 

대체불가 괴물형사 빅편치 '마석도', 이번 시리즈에는 서울 광역수사대로 발탁된다.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 마석도(마동석) 형사는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중 신종 마약사건이 연루되었음을 알고 수사를 확대한다. 마약 사건의 배후 인물인 '주성철(이준혁)'은 극악무도한 놈으로 한국에서 신종 마약(하이퍼)이 거래되도록 판을 키우고, 경찰 신분을 이용해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범죄들을 잘 숨기는 역할을 하였다.

 

 

한편 하이퍼의 출처가 되는 일본 조직에서 주성철을 견제하고 하이퍼를 회수하기 위해 칼잡이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한국에 급파하며 사건의 규모는 점점 더 커지는데......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마약수사대 팀장 주성철입니다.

 

 

주성철은 현직 경찰 신분을 이용하여 한국에서 신종 마약(하이퍼)과 관련된 이권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마약거래 규모를 크게 하려고 중국 조직과 접선한다.

 

 

왜? 경찰은 죽이면 안 돼?

 

 

"넌 경찰이라는 새끼가 사람을 죽여?(마석도)"

"일 하다 보면 사람 죽일수도 있지.(주성철)"

 

마석도 일행은 하이퍼와 관련된 범죄에 경찰이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조사에 착수하고, 결국 마약조직 배후 인물로 주성철을 찾게 된다. 

 

 

김양호(전석호)는 마약이 들어오면 이를 소분해서 재포장하는 일을 하는데, 마석도 일행에게 검거되어 하이퍼 수사에 정보를 제공한다.

 

 

아이씨!! 배는 때리지마.
제발 배는... 

-김양호-


 

뭐야? 너 설마...
지렸냐??

-마석도-

 

"우이씨... 그러니까 배는 때리지 말라고 했잖아......(김양호)"

 

드디어 주성철, 리키 버금가는 빌런급 포스!!

핫초롱이 등장이요!!!

 

초롱이(고규필)는 중고차 매매상을 하는 동네 건달로 나오는 인물이다. 영화에서 코믹이미지로 임팩트가 강해 관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너희들 내가 사준
구찌 운동화 받았냐?

 

마석도와 김만재(김민재) 형사는 주성철을 잡기 위해 마약거래 관련 정보가 필요했고, 과거에 북부경찰서 마약반의 정보원이었던 초롱이를 찾아간다. 그리고 마석도는 현란한(?) 스텝을 밟으며 겁을 주는 초롱이를 한 방에 제압하는데......

 

 

우리는 깡패 아니냐.
저게 깡패지!!

-초롱이-


 

"클럽 씨벌?? 무슨 뜻이야?(마석도)"

"클럽 사이버예요.(초롱이)"

 

과거에 가수 김흥국이 실수하여 큰 웃음을 안겼던 대화 포인트를 살려내어 다시 한번 재미를 주었다.

 

마석도는 초롱이에게 마약거래 당사자가 되어 현장에 거짓으로 투입될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초롱이는 이에 강력하게 맞선다. 

 

"형사랑 가면 저 칼 맞아요.(초롱이)"

"음... 그래? 너 같이 안 가면 또 맞아.(마석도)"

 

 

아, 그래요? 빨리 가요.

-초롱이-

 

 

한편, 김양호(전석호)는 마석도 일행에게 붙잡혀 자신의 아지트에서 하이퍼 마약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런데 아지트가 좀 야시시하고 변태스러운(?) 느낌이다.

 

 

침대 위에 앉은 마석도는 근엄한 표정을 지으며,

엄숙한 목소리로 김양호를 취조하는데......

 

 

야야야...
이거 왜 돌아가.
꺼꺼..

 

스위치를 켜자 조명에서 현란한 불빛이 들어오고, 마석도가 앉은 침대는 원을 그리며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영화 속에서 침대가 불빛을 반짝이며 돌아가는 이 장면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고, 유쾌했던 최애 구간.

 

 

아파?
난 온몸이 아파?

 

 

마석도는 주성철의 마약거래 증거를 잡고, 주성철이 근무하는 경찰서로 쳐들어간다. 그리고 둘은 전편에 등장한 5:5 논쟁을 오마주 하며 마지막 치열한 결투를 벌인다.

 

 

 

 

오늘은 영화<범죄도시3>에서 잊을 수 없는 명장면과 대사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다시금 범죄도시 시리즈를 추억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참!! 그리고 <범죄도시4>에는 개성넘치고 박력있는 장이수가 다시 등장한다고 합니다. 장이수가 마석도 형사와 또 어떤 궁합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그럼 범죄도시4 영화가 개봉하는 그날까지 모두들 건승하세요!! 

 

 

아!!!
갑자기 찾아와서 또 못살게 구네!!!


 

나쁜 놈들 잡는 데 이유 없고 제한 없다.

커진 판도 시원하게 싹 쓸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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