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1 리뷰 [버즈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되는 과정]

디즈니 플러스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1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1 소개 좀 해주세요?

토이스토리1은 1995년 미국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이 영화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모션 픽처스가 배급했다. 감독은 존 래시터이다.

 

 

토이스토리는 장난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영화

토이스토리 는 장난감은 단순히 아이들의 놀잇감이 아니라, 아이들의 친구이자 동반자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우디와 버즈가 서로를 이해하고 도우면서,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통해 우정과 사랑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영화이다.

토이스토리는 전 세 세계적으로 3억 6천만 달러 수익을 올리며, 역대 가장 성공한 애니메이션 영화 중 하나가 되었다.

 

 

 

 

 

 

토이스토리1 애니메이션은 6살짜리 소년 앤디 데이비스의 장난감들이 주인공이다. 장난감들은 앤디가 없을 때마다 살아나서 놀곤 한다. 어느 날, 앤디의 부모님은 이웃집 여자아이 보 안젤의 생일 선물로 액션 피규어 버즈 라이트이어를 사준다.

버즈는 최첨단 기술이 장착된 장난감으로, 앤디가 장난감들 중에 가장 좋아하던 우디의 질투를 받게 된다. 우디는 버즈에게 위협을 느끼고 우연한 기회에 버즈를 창문 밖으로 떨어뜨린다. 버즈는 우디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고, 우디를 찾아 나선다. 그러던 중 우디와 버즈는 이웃집 남자아이 시드 필립스의 손에 들아가게 된다. 시드는 장난감을 괴롭히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이다. 우디와 버즈는 시드의 손에서 탈출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그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우정을 느끼게 된다.

 

 

"행복은 네가 누구인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있는지에 달려 있어."

-우디-

 

 

과연 우디와 버즈는 악당 꼬마아이 시드로 부터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

 

토이스토리1 영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토이스토리1 에서 최애 한 컷을 뽑으라면 나는 이 장면을 선택할 것이다.

 

로켓 폭죽을 이용하여 탈출하는 우디와 버즈

 

우디와 버즈가 장난감 주인 앤디 곁으로 가기 위해 로켓폭죽을 타고 가는 장면이다. "우디 얼굴이 왜 일그러졌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장면은 토이스토리1 의 섬세한 디테일을 엿볼 수 있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명장면이다. 장난감을 괴롭히기 좋아하는 시드 필립스로 부터 극적 탈출에 성공해 우디와 버즈는 마침내 원래 주인이었던 앤디집으로 가게 되는데 우디의 표정을 통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화면에 드러난다. 둘은 처음 만났을 때 티격태격하고 의견도 맞지 않았지만 차츰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게 되면서 진정한 친구가 된다.

 

그럼 우디와 버즈가 우정을 느끼고 친구가 되기 까지 여정을 한번 들여다볼까?

 

장난감 우디의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하는 우주전사 버즈!!

 

우디는 앤디집 장난감 중 리더 격을 맡고 있는 카우보이 장난감이다. 그런데 최신 우주전사 장난감이 등장하면서 우디의 자리가 위태로워지는데 그 장난감이 바로 버즈이다. 우디는 버즈의 인기에 질투심을 느끼게 된다. 최신 기술이 접목된 장난감 버즈는 주인 앤디의 인기까지 얻게 되는데.....

 

버즈의 정체성에 혼란을 주는 우디의 말

 

그런데 버즈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다. 바로 버즈의 정체성이다. 버즈는 자신이 장난감이 아니라 우주에서 길을 잃고 잠시 앤디집에 불시착한 우주전사라고 생각하고 있다. 자신은 우주선만 찾으면 곧 원래 있던 별로 곧 돌아갈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그런 버즈에게 답답했던 우디는 현실을 알려주는 무서운 말을 하고 만다.

 

 

"네가 우주에서 온 우주전사라고?
웃기지 마.
넌 그냥 앤디의 장난감일 뿐이야."

 

 

우디의 말에 상처 받는 버즈

 

버즈는 우디의 말에 상처를 받았지만 아직 믿지 않았다. 자신은 여전히 우주에서 불시착한 우주전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버즈는 자신이 그저 앤디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TV광고에 나오는 장난감 버즈

 

TV광고에 나오는 수많은 자신의 모습들을 보며 버즈는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게 된다.

 

 

하...... 내가 만약에 버즈였다면
당시 저 심정이 어땠을지 상상하기도 싫다.

 

 

우디의 말이 사실이었음을 알게 된 버즈

 

버즈는 장난감 가게에 진열된 수많은 자신의 모습들을 보고 앤디의 말이 사실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 사건 이후 결국 버즈는 삶의 의욕을 잃고 무기력해진다. 우주선을 타고 고향으로 돌아갈 꿈과 희망이 없어져 버린 것이다. 앤디는 기운이 없는 그런 버즈의 모습을 보자 버즈가 안쓰러웠다. 그래서 앤디는 버즈에게 진심을 담은 말을 솔직하게 하게 된다.

 

정체성을 잃게 되는 버즈

 

 

기운 내! 이 친구야.
넌 앤디가 가장 좋아하는
우주전사 장난감이라고.
나 따위는 감히 넘볼 수 없는
그런 존재라고.

 

 

우디의 말에 다시 정체성을 찾게 되는 버즈

 

우디의 우정에 버즈는 다시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된다. 앤디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이라는 우디의 말에 버즈는 다시 용기를 얻는다. (우디의 가식 없는 솔직함. 비록 영화 속 장난감으로 나오지만 정말 부러운 성격이다.ㅎㅎ)

버즈는 우디와 함께 장난감을 못살게 구는 샌디 곁에서 앤디 집으로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야 해."

-우디와 버즈-

 

 

과연 우디와 버즈는 무사히 앤디 곁으로 갈 수 있을까?

 

우디와 버즈에게 끈끈한 우정이 생긴 걸 둘의 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난 너의 친구야.
우리는 언제나 함께 있을 거야.

-버즈-

난 너를 포기하지 않을 거야.

- 우디-

 

힘을 합쳐 결국 탈출에 성공하는 우디와 버즈

 

로켓 폭죽을 타고 버즈와 함께 하늘을 날아다니는 우디. 버즈는 하늘을 나는 것이 낯설어 두려워하는 우디에게 잊을 수 없는 명대사를 날리는데......

 

 

"이건 나는 게 아니라
멋있게 추락하는 거야."

 

 

우디는 버즈의 말에 힘을 얻어 용기를 내었고, 마침내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토이스토리1 리뷰를 마치며... 

토이스토리1 을 보고 사랑과 우정의 중요성을 또 한 번 느끼게 되었다. 비록 등장인물이 앤디의 장난감들이지만, 누구보다 개성이 넘치고 애정 가는 캐릭터였다. 특히 버즈가 정체성에 혼란이 왔을 때 받았을 그 충격이란...  다음에는 토이스토리2 를 리뷰 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토이스토리2 에는 어떠한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벌써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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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